알뜰교통카드 분실신고 및 재발급하기 : 카드 수령 장소 자택 직장 은행 수령 시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호기심천국입니다.

오늘은 아주 불운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출근길에 체크카드를 잃어버린 것인데요.

문제는 그 카드가 알뜰교통카드였다는 점이었어요.

다행이라고 하면 다행이지만 한동안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삼성페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서 알뜰교통카드 한장만 휴대하고 다니는 편인데 하필이면 오늘 카드만 길에 흘린 듯 합니다. 버스에 타려고 보니 카드가 보이지 않아 무척 당황했거든요.

아마 저같이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갤럭시 유저이자 알뜰교통카드 사용자 분들이라면 공감하시리라 생각하는데요.

 

알뜰교통카드 분실 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1) 카드사에 전화해서 카드 분실신고 하기

당연한 말이지만 알뜰교통카드를 발급해서 사용하고 있는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하시는게 제일 먼저입니다.

저같은 경우, 신한은행의 체크카드로 알뜰교통카드를 발급하여 사용 중에 있어 체크카드의 잔고를 다른 계좌로 모두 옮기고 신한카드 고객센터(1544-7000)에 전화하여 분실신고부터 진행하였습니다. 거의 모든 카드사가 분실신고의 경우, 영업시간인 9시 전에도 가능하니 신속하게 신고하는게 중요하겠죠. 

 

 

2) 분실신고와 함께 재발급 신청하기

신한카드 고객센터로 전화하자 보이는 ARS로 전환되어 분실신고와 함께 재발급도 신청하였습니다.

카드 수령지를 자택, 직장, 은행 영업점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영업점 수령 발급 역시 바로 가능한 것이 아니고 알뜰교통카드가 영업점에 제작되어 배송이 되어야 수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저는 재발급 신청 후, 바로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고 혼자 착각을 해서 점심시간을 틈타 은행에 방문했는데요.

창구에서 '혹 카드가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으셨나요?' 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직장이나 자택을 비우는 지속해서 비우는 상황이 아니라면 카드 수령지를 은행으로 하는 것은 큰 이점이 있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카드 발급 업무의 경우, 쏠 인증으로 진행이 어렵고 신분증을 요구하니 은행 방문 시에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신한은행의 경우, 모바일 신분증은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을 인정하고 있다고 확인 받았으니 참고해주세요.

 

카드 발급에는 3영업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만, 배송에 따라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여주셨습니다.

 

카드 수령지를 변경할 수 있는지 여쭈어보았더니 창구에서는 해결해주실 수가 없고, 고객센터로 문의해보라는 답변을 들었는데요.

 

오전 8시에 분실신고 및 재발급 신청 후, 오후 3시 경에 전화하여 카드 수령지를 직장으로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은행에서 바로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방문할 분들은 이 글을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알뜰교통카드를 분실하여 분실신고 및 재발급에 대해서 알아보는 분들은 저처럼 은행으로 헛걸음하는 일 없이 시간을 유익하게 쓰시길 바랍니다!